본 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관한 시로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강조하며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양할 것과그의 발 앞에 경배할 것을 만민에게 권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은 다른 어떤 속성보다 더 많이 사용 된이름입니다. 하나님의 이 같은 속성은 스랍들에 의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사6:3)라고 찬송을 받았습니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시 30:4).
1. 거룩, 거룩, 거룩의 시
본시의 1-3절, 4-5절의 끝은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그리고 6-9절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로 끝이 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4곳이 지적됩니다.
①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어(1-3절)
② 그의 발등상 앞에서(4-5절)
③ 구름 기둥 가운데서(6-7절)
④ 그 성산에서이곳들은 모두 하나님의 거룩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곳입니다.
2. 전능자 여호와는 거룩하시다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3절).
시인은 하늘에 좌정하신 하나님께 찬양할 것을 제안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다는 말은 저들 가운데 직접 임재하시어 그의 거룩하신 뜻을 펴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와 만민이 전능자 여호와의 주권 아래 있게 된다는뜻입니다. 그러므로 만민은 그 위엄에 송구하여 떨어야 하고 그 크신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은 장차 나타날여호와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은 거룩입니다. 우리는 거룩에 대해 흔히 도덕적 완전성, 순결 또는 바른 행동을 생각합니다. 그러나거룩은 근본적으로 윤리적 개념이 아니라 모든 것들로부터하나님을 구별하는 것을 말합니다. 피조물과 하나님을 구별하는 것으로 거룩은 초월적인 것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인 거룩은 그의 피조물과 그를 구별하는 것으로 거기엔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① 존엄성(Majesty) : 위엄, 다스리시는 권세, 당당함, 장엄함을 의미하며 이것은 강력한 통치자 또는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② 의지(Will) : 다스리시는 인격의 의지로 하나님의 의지는추상적이고 수동적이기 보다 인격적이고 능동적인 거룩성을만듭니다.
③ 분노(Wrath) : 분노는 거룩의 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은하나님 되심을 아주 신중하게 취하시고 자기의 자리를 찬탈하려는 이를 허락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위치를 거절할 때 그들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분노로 고통 받을것입니다.
④ 의(Righteousness) : 하나님의 의는 추상적이고 독립적도덕 표준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성품과 의지에호소하는 것입니다.
3.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라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5절).
거룩의 4번째 요소인 의는 특히 자기 백성이나 나라들 중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신 통치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정의를사랑하시고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정의와 공의를 항상 행하십니다(4절).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발등상은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발등상은 이스라엘의 종교 경험 중에 있는 두려움, 경외하는 요소를 말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하나님을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흘리신 보혈을 힘입고 하나님의 발등상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없이는 주 하나님께로 올 수가 없습니다. 예수의 피가 없으면 마지막 날에 어둠에로 던짐을 받게 될 뿐입니다.
4. 기도 응답과 용서
모세, 아론, 사무엘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습니다.구름기둥 가운데서 말씀하시고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증거와율례를 지켰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의 근거 위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우리 죄를 사하십니다. 모세, 아론, 사무엘은 하나님께 간구했고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해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그리스도의 용서와 깨끗케 하심과무관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거룩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전심으로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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